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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 Event

2009.05.16 - 지하철 9호선 시승행사


※주의

스크롤 압박.....



지하철 9호선 시승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시승 구간은 고속터미널 - 당산 구간이었습니다.

행사는 2시부터 시작인데 1시 30분까지 역으로 가야했습니다.

그러나....

7호선으로 고속터미널을 갔는데 내린후 약 1시간동안 헤맸습니다 ㄱ-

안내 게시물은 커녕 역무원에게 물어봐도 모른다며 3호선쪽으로 가보라고 하더군요.

거기서도 헤매고, 3호선에 있는 컴퓨터로 검색해보니 나온건

설계도같은거에 화살표만 해놓은 이미지가 나오더군요...
 
결국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겨우 발견했습니다...

전날에 행사를 잊고 카메라를 수리맡겨서 서브카메라로 찍어 화질이 좀 안좋습니다.


9,10번 출구쪽 9호선 대합실로 내려가는 곳 입니다.


타는 곳 안내판.


시승식장 안내판


흐려서 잘안보이지만 3호선 정거장과 단 15센치정도만 떨어져있다고 써있습니다.

상당히 굉장한듯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위험해 보이는군요 ㄱ-...


9번 출구 주변지역안내판입니다. 광원은 형광등이 아니라 LED인것같더군요.

뒤편이 전부 LED로 쫙......


9번 출구 폴사인(?)

9호선은 완행과 급행을 운행하기 때문에 급행이 정차하는 역의 폴사인에는

위의 사진에 있는것처럼 급행이라고 써있습니다.

그보다 한강시민공원 진입로를 알려주는 것과 같은 디자인이더군요.


출구에서 내려오면 보이는 타는곳 안내판

전부 홀수군요 =ㅅ=;;;


흠.... 과거 1~4호선에 있던 시계랑 똑같군요....

왜 아날로그일까요... 디지털이 아니라....


자동발매기 입니다.

안내책자에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 9호선의 5無 시스템은 無역장, 無역무실, 無매표소, 無현업사무소, 無숙직을

통칭하는 혁신적인 경영기법' 이라고합니다.
 
다른건 다 좋은데 無숙직은 좀 위험해 보이는군요 ㄱ-.


집표대(?) 입니다.

그보다 이제 종이표는 쓰지 않으니 집표대라고 하면 안되겠군요...


개통전이라 '비상모드'라고 설정되어있었습니다.

카드를 접촉하는 부분 위에 액정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위와같이 윈도우가 보이고있습니다 =ㅅ=....

모든것이 윈도우로 돌아가는듯해서 기분이 좋지않습니다 ㄱ-.


광고물을 방송하는 안내화면 같은데 곰플레이어의 곰발바닥이 좀 압박이더군요 -ㅅ-;;;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좌측 중간에 보이는 에스컬레이터로 내려와 집표대를 지나
 
우측 하단에 보이는 통로로 나와서 좌측 하단의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가면 됩니다.


에스컬레이터를 내려오면서 찍었습니다.


3,7호선 환승 통로입니다.


나가는 곳 안내판.


타는 곳 안내판입니다만

좌측의 신논현, 사평이 써있는데 신논현방향은 저 두역밖에 없기에 뭔가 묘하더군요 =ㅅ=



9호선을 설명하는 패널(?)들 입니다.


승강장 바로 위층인데

저 천장위 15센치 위에는 3호선이 지나간다는게 좀 무섭군요 ㄱ-

사이드에 서울 지하철의 역사가 펼쳐져 있습니다.


고속터미널역 모형(?)입니다

상당히 복잡하더군요..


서울 도시철도 건설현황


신논현방향 승강장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개화방향 승강장 에스컬레이터


등록하는 곳 입니다.


저걸 목에 걸고 다녀야합니다.


저걸 누르면 평소보다 더 빠르게 공기가 순환하게되어

연기가 빠르게 빠져나가게 한다고 합니다.


상당히 심플한 역명판입니다.

열차에서는 거의 확인을 할수가 없어 불편하기는 합니다.


스크린도어


우측 상단에 전광판이 있는데

어째 새로 개통하는 9호선인데 왜 전광판인건데 ㄱ-...

서울메트로는 액정인데....

그보다 윈도우 XP 프로패셔널이 좀 압박인....(당산을 갔다왔을때도 저러고있었던... ㄱ-)





지하 5층..... 심히 깊군요.....


위에는 급행열차의 전역과 다음역.

아래에는 완행열차의 전역과 다음역


승강장의 풍경이랄까요.


전역을 출발하였다만 보다가 통과 라는 단어를 보니 색다르군요..


급하게 뛰어 내려오시는 분들은

잘못탈수도 있겠군요..


급행열차이라고 써있지만 열차에는 보통이라고 뜨더군요 ㄱ-.


9호선 열차는 4량 편성입니다.

객실간 통로는 완전 개방상태로 문이 없고 기존 80센치에서 120센치로 폭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노약자 좌석만 노란색입니다.


전동차 제작은 전부 로템에서 하는듯한 느낌이....


손잡이 길이가 짧고 긴게 있더군요.

그리고 보통 좌석은 회색...


노량진역에 잠깐 정차했는데

안전을 위해 문을 개방하지는 않았습니다.

자세히보면 환승표시가 없는데

1호선과의 환승통로는 2년정도 후에나 생긴다고 합니다.


블랙박스라고 되어있는데 항공기의 블랙박스와는 다르게 정말로 색이 검정이군요 ㄱ-


운전실인데 들어갈수도 없어서 당산역에서 스크린도어 너머로 찍었습니다.


이 사진도 마찬가지 ㄱ-.


당산역의 타는곳 안내판


주변 지역 안내도가 붙을곳인것같은데 아직 붙어있지 않았습니다.

저기 보이는 빛은 전부 LED입니다 ㄱ-


당산역에 도착했는데 급행이라 무지 빠르게 도착했습니다 ㄱ-

15분 만에 고속터미널에서부터 당산까지 주파.....



9호선 전동차에는 기존 전동차에 노선도가 붙어있을 자리에 19인치 LCD가 장착되어있습니다.

역에 도착하면 역 주변 정보 등을 보여줍니다만.

문이 열림과 동시에 정보가 표시되는것 같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경부선에서 도중에 어디역으로 빠지는 6자리 차번 열차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굳 디자인입니다 =ㅅ=.


여기는 샛강역입니다만.

승강장 중앙에 2선이 더 깔려있어 완행열차가 역에서 멈춰있는동안 지나가게 해줍니다.

이런 구조를 가진 역은 샛강역과 선유도역 뿐이라고 하더군요.


붙일 역명이 얼마나 없었으면...
 
무슨 반포라는 지명이 붙은 역이 3개나 됩니까 ㄱ-

반포(7호선), 구반포(9호선), 신반포(9호선)......


3시쯤에 고속터미널 역에 도착하였습니다.

화장실을 갔는데......


뭐? 소변기가 1개 뿐이라고?


세면대는 3개?

좌변기는 2개뿐?

뭐지요 ㄱ-.... 환승역이라 사람들이 많이 다닐텐데.....


시승 기념 선물인데

봉투
'서울9호선운영(주)'가 박혀있는 머그컵
아리수 500ml
9호선 안내책자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9호선 안내책자를 받고 안에 기념 카드라도 있나 기대했으나....

제길...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약 1시간의 시승을 마치고 종료된 시승행사입니다만.

역시 여러가지로 아쉬운 점이 많더군요.

개통 전에 모두 해결됬으면 합니다.